새로운 마블 시리즈 <아이언하트>, 지금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어요.
현재까지 공개된 Ep. 1~3까지 한 번 정리해볼까요?
'아이언하트'의 시작
아이언하트? 자연스레 아이언맨이 떠오르지 않나요?
MCU의 상징과도 같았던 '아이언맨'
그 존재감이 워낙 컸기에, 이제서야 그의 뒤를 이을 히어로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느낌이에요.
<아이언하트>, 마블에서 "아이언맨의 기술적 후계자"로 소개한
'리리 윌리엄스(Riri Williams)의 이야기입니다.
극 중에서도 토니 스타크와 아이언맨이 자주 언급돼요.
즉, 리리는 스타크처럼 슈트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천재 발명가이자,
앞으로 MCU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인물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 Ep.1~3 눈여겨봐야 할 순간들
▶ Ep.1: 집으로 데려가 줘
첫 번째 에피소드는 리리가 고향 시카고로 돌아오면서 시작돼요.
슈트를 완성하기 위해 고군부투하는 리리의 모습이 그려지죠.
아이언맨처럼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처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슈트를 제작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파커 로빈스', 일명 '후드'가 이끄는 범죄 조직과 손을 잡게 되는데요.
단순한 조력 관계가 아닌, 불안정한 현실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위험한 길을 선택하는 10대 리리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후드는 처음엔 악당처럼 보여요.
하지만 그의 배경과 성격이 드러날수록
복잡하고 다층적인 인물로 그려질 것 같습니다.
그가 이끄는 조직 역시 앞으로 리리와의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리리의 도덕성과 충돌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은 이야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 Ep.2: 진짜 나탈리, 나와 줄래?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리리는 새로운 AI 시스템을 도입하게 돼요.
이건 마치, 토니 스타크의 자비스 혹은 프라이데이를 떠올리게 하죠.
하지만 리리에게 AI는 단순히 보조 역할에 그치지 않는데요.
과거 기억과 상처를 떠올리게 하고, 내면과 직접 연결되는 존재로 작동합니다.
기술이 리리를 보호해주지만,
그녀의 트라우마를 마주하게 하는 장치가 된다는 게 흥미롭습니다.
▶ Ep.3 : 우린 위험해, 친구
리리는 점점 후드의 범죄 조직 안에 있다는 사실에 불편함을 느끼게 돼요. 하지만 쉽게 벗어날 수도 없어요.
그래서 리리는 스스로에게 "딱 두 탕만 더 하고 나가자"고 타협합니다.
리리가 아직 자기 확신도, 행동에 대한 책임감도 완전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기술력은 갖춘 리리이지만, 판단력과 가치관은 여전히 성장중입니다.
'아이언하트'는 아이언맨의 후계자일까? 아니면 또 다른 존재일까?
공개된 3개의 에피소드를 보면,
리리는 분명 기술적 자질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물이에요.
하지만 토니 스타크와 비교해본다면 전혀 다른 가치관과 배경을 가졌죠.
토니 스타크는 부자였고, 기업가였으며, 이미 영웅으로서 책임과 확신을 갖춘 인물이었어요.
반면 리리 윌리엄스는 아직 10대이고, 불안정하며, 주위 환경과 감정에 쉽게 흔들리는 인물입니다.
<아이언하트>는 완성된 영웅의 이야기가 아니였어요.
아직은 10대이고, 주변 환경에 쉽게 흔들리는 리리가 히어로가 되는 과정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 다음 에피소드가 기다려지는 이유
- 파커 로빈스, 즉 ‘후드’라는 인물의 정체 그리고 그의 능력은 무엇일까요?
- 리리는 이 조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더 깊이 얽히게 될까요?
- 리리와 후드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 그녀의 AI는 단순한 조력자일까요, 아니면 더 큰 역할을 하게 될까요?
마무리하며....
아직 3개의 에피소드만이 공개된 상태지만,
<아이언하트>는 MCU Phase 5에서 의미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단순히 아이언맨을 대체할 인물이 등장한 게 아니라
새로운 세대가 기술, 감정, 도덕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고,
또 어떻게 새로운 히어로로 성장하게 될 지를 보여주지 않을까요?
다음 에피소드를 기다리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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