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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마블 레거시 폭스 필름

<엑스맨> 시리즈의 이단아! 10대 성장 공포물 '뉴 뮤턴트', 디즈니+에서!!

by The Little Writer 202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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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폭스의 마블 콘텐츠가 대거 합류하면서,

기존 MCU 타임라인과는 별개로 디즈니플러스 마블 채널에는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재미를 주는 작품들이 많아지고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그 중 오늘 소개할 《뉴 뮤턴트(The New Mutants)》는 

기존 마블 컨텐츠의 밝고 경쾌한 히어로 영화와는 거리가 먼,

청소년 공포(Teen Horror) 장르를 표방한 매우 이례적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폭스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엑스맨' 유니버스의 마지막 작품으로,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독특하고도 스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마블 콘텐츠에서는 보기 드문

폐쇄적인 공간에서의 심리적 공포와 

괴기스러운 비주얼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마블 유니버스의 또 다른 세계관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뉴 뮤턴트>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해보세요!

 

 

<뉴 뮤턴트> 등장인물 : 다섯 명의 미성숙한 돌연변이

영화는 자신의 능력을 통제하지 못하는 젊은 돌연변이 5명이 외딴 시설에 수용되면서 시작됩니다.

이들은 훈련을 받기 보다는 일종의 '감금 생활'을 하며, 서로의 능력과 과거의 트라우마에 직면하게 됩니다.

 

 

  • 일리야나 라스푸틴 / 매직 (안야 테일러조이): 순간 이동 능력을 가진 러시아 출신 돌연변이. 강렬한 존재감과 함께 불안정한 심리를 보여줍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캠빗>의 안야 테일러 조이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레인 싱클레어 / 울프스베인 (메이지 윌리암스): 늑대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진 독실한 스코틀랜드 소녀. 능력에 대한 죄책감과 공포심을 갖고 있습니다.
  • 대니엘 문스타 / 미라지: 원주민 출신의 소녀로, 타인의 가장 큰 공포를 시각화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능력이 영화 전체의 공포를 이끌어갑니다.

이들은 엑스맨처럼 완벽한 히어로가 되기보다는, 

자신의 '돌연변이' 능력 자체를 괴물처럼 여기고 두려워하는 미성숙한 존재들입니다.

 

<뉴 뮤턴트> 핵심 Point

 

1. 제한된 공간과 공포

영화는 외부와 차단된 폐쇄적인 공간에서 대부분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는 10대들의 심리 스릴러, 혹은 하이틴 공포 영화의 문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죠.

화려한 액션 대신,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 그리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공포 요소들이 몰입감을 높입니다.

 

2, 트라우마의 시각화

<뉴 뮤턴트>가 기존 공포 영화와 다른 점은, 각 캐릭터의 능력이 '빌런' 아니라 

자신의 트라우마를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표현된다는 점입니다.

즉, 공포의 근원이 외부에 있는 악당이 아니라, 

자기 내면에 있다는 설정으로

영화의 주제의식을

엿볼 수 있어요.

 

3. 아쉬운 점

여러 장르를 혼합하려는 시도가 엿보이지만 그에 비해 서사는 다소 얄팍하고,

공포와 히어로물의 밸런스가 완벽하게 맞지 않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잦았던 개봉 연기 등 제작부터 개봉까지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탓인지

폭스가 제작한 엑스맨 유니버스의 마지막 작품이라 하기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뉴 뮤턴트》 볼까? 말까?

 

MCU 유니버스와 상관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으니, 

하이틴 공포 영화 좋아한다면 추천드려요.

 

뿐만 아니라

엑스맨 시리즈의 팬이라면,

마블의 공포 영화가 궁금하다면 충분히

<뉴 뮤턴트>는 흥미로운 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뉴 뮤턴트》의 매력은 돌연변이라는 존재와 10대의 성장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의 조합입니다.

비밀스러운 공간에 함께 모여있는 새로운 돌연변이들의 서사를 통해 마블의 색다른 세계관을 경험해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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