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2021)

✔️ 간략한 줄거리

<어벤져스: 엔드게임> 직후, 타임 변이 관리국(TVA)에 체포된 "로키"는 자신의 '시간 범죄'에 대한 대가로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됩니다. 그러던 중 그는 멀티버스를 위협하는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로키' 변이체들과 마주하고 예측 불가능한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 시간의 틈을 넘나드는 로키의 여정

《로키》 시즌1에서는 단순한 시간여행을 넘어, 시간 자체의 개념과 운명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테서랙트를 들고 도망친 로키는 '정해진 시간의 흐름을 어지럽힌 죄'로 "타임 변이 관리국(TVA)"에 체포되죠. 하지만 TVA는 로키를 단죄하는 대신, 그를 이용해 멀티버스의 균열을 막으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 과정에서 로키는 시간선을 따라 여러 시대와 현실을 넘나들고, 자신의 변이체들(Variants) - 즉, 또 다른 로키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로키의 시간여행은 단순한 모험이 아닌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자아 정체성의 탐색이기도 합니다. 오만하고 이기적이던 로키는 자신의 다양한 모습과 선택들을 지켜보며 점점 더 복잡한 감정과 사고를 품게 됩니다. 후반부에는 '신비한 존재'와의 만남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누가, 왜, 어떻게 통제하고 있는지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고, MCU 전체 세계관을 뒤흔들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