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6조 원 규모의
넷플릭스-워너브라더스 인수가 발표되면서,
2019년 디즈니의 폭스 인수(약 95조 원)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당시에도 "독과점 아니냐"는
우려가 컸지만 결국 성사됐죠.
이번엔 어떻게 될까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하나둘씩 인수합병되면서
이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각변동은
일어나고 있어요.
2025년 12월,
넷플릭스가 102년 전통의 워너브라더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2025.07.14 - [마블 NEWS & 미래 전략 분석] - 마블의 잃어버린 조각을 찾아서: 디즈니-폭스 합병과 MCU 캐릭터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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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워너브라더스,
디즈니-폭스 인수와 무엇이
비슷한가요?
2019년 3월,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713억 달러(약 95조 원)에
인수 완료했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당시에도 엄청난 논란이
있었어요.

공통점 1: 엄청난 인수 규모
| M&A 사례 | 인수 규모 |
|---|---|
| 디즈니-폭스 | 713억 달러 (약 95조 원) |
| 넷플릭스-워너 | 827억 달러 (약 122조 원) |
둘 다 할리우드 역사상 손꼽히는 대형 M&A예요. 넷플릭스 거래가 약 27조 원 더 큰 규모죠.
공통점 2: IP 확보가 목적
디즈니는 폭스 인수로
마블 캐릭터 판권(엑스맨, 판타스틱4),
아바타, 심슨 가족 등을
얻었어요.
디즈니플러스 론칭을 앞두고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장하려던 전략이었죠.

넷플릭스도 마찬가지예요.
워너브라더스의 DC 유니버스(배트맨, 슈퍼맨),
해리포터, 왕좌의 게임, 프렌즈 등
수십 년간 축적된 명작들을 한 번에
가져오는 거예요.




공통점 3: 스트리밍 전쟁의 무기
디즈니는 폭스 인수 6개월 후인 2019년 11월
디즈니플러스를 출시했어요.
폭스의 콘텐츠가 디즈니플러스의
초기 성공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이미 OTT 1위지만,
HBO Max와 통합되면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더 크게 벌릴 수 있어요.
특히 HBO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넷플릭스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거예요.
디즈니-폭스와 다른 점은?
차이점 1: 인수 주체의 성격
디즈니는 1923년부터 이어온 전통 미디어 기업입니다. 영화관 개봉, TV 방송, 테마파크까지
오프라인 사업이 강하죠.
반면 넷플릭스는 1997년 DVD 대여로 시작한
순수 디지털 기업입니다.
극장 개봉에 관심이 없고,
오직 스트리밍만 집중해 왔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디즈니는 폭스 인수 후에도 극장 개봉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극장 배급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할리우드 극장 산업에 훨씬 더
큰 타격이 예상되는 이유죠.
차이점 2: 시장 점유율 논란
디즈니-폭스 합병 당시 반독점 우려가 있었지만,
극장 배급 시장을 기준으로 봤을 때
독과점까지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워너 합병은 다릅니다.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 30%는
2023년 미국 법무부 가이드라인 상 위험 수준이죠.
월간 활성 사용자 기준으로는 56%까지 올라갑니다.
차이점 3: 반대 세력의 강도
디즈니-폭스 때도 반대가 있었지만
지금보다는 약했습니다.
디즈니가 극장 개봉을 계속 유지한다는 점에서
극장주들이 덜 반발했었습니다.

지금은 글로벌 6만여 극장을 대표하는
시네마유나이티드가 공식 반대를 선언했습니다.
미국 작가조합, 배우조합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죠.
"극장 산업의 종말"이라는 위기감이 훨씬 강합니다.
106조 원 규모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인수,
구체적 내용은?
2025년 12월 5일,
양사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총 기업가치 827억 달러(122조 원), 주식가치 720억 달러(106조 원)에 달하는 거대 거래입니다.

인수 대상과 제외 항목
포함되는 것들:
워너브라더스 영화 스튜디오
TV 제작 스튜디오
HBO & HBO Max 스트리밍
DC 코믹스 영화 제작 부문
수십 년치 콘텐츠 라이브러리
제외되는 것들:
CNN, TBS, TNT 등 케이블 채널
스포츠 중계권 사업
일부 부동산 자산
케이블 채널은 별도 법인으로 분사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가 원한 건 오직 프리미엄 콘텐츠 IP였던 거죠.
3파전 입찰 경쟁
사실 이번 인수는 치열한 경쟁이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주당 27.75달러 제시 ✅ 최종 낙찰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주당 25달러 수준
컴캐스트: 초반 입찰 후 포기
넷플릭스가 가장 공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면서
승리했습니다.
디즈니-폭스는
어떻게 규제를 통과했나요?
디즈니-폭스 인수는 2017년 12월 발표 후
15개월의 심사 기간을 거쳐
2019년 3월 완료되었습니다.

디즈니가 통과한 이유
1. 자산 매각으로 독과점 우려 해소
디즈니는 폭스의 22개 지역 스포츠 채널(RSN)을
약 10조 원에 매각했어요.
스포츠 중계권 시장에서의 독과점을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2. 시장 확대 논리
디즈니는 "경쟁 상대가 전통 미디어만이 아니라
넷플릭스, 아마존 같은 테크 기업"이라고 주장했어요.
시장 범위를 넓게 봐야 한다는 논리였습니다.
3. 일자리 창출 약속
디즈니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으로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약속했어요.
실제로 디즈니플러스 론칭 후
마블, 스타워즈 시리즈를 대량 제작하면서
제작 인력이 늘었습니다.

그렇다면 넷플릭스도 통과 가능할까?
비슷한 전략을 쓸 수 있지만, 환경이 다릅니다.
유리한 점:
아마존 프라임,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
경쟁자 존재
무료 스트리밍(유튜브, 틱톡)까지
경쟁 시장으로 확대 주장 가능
콘텐츠 제작 확대로 일자리 창출 약속 가능
불리한 점:
30% 시장점유율은
2023년 가이드라인 기준으로 위험 수준
극장 산업 타격 우려가 디즈니 때보다 훨씬 큼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개입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
왜 문제일까?
12월 7일,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센터 행사에서 직접 언급했어요.
"시장 점유율 문제가 될 수 있다.
나는 이 결정에 관여할 것"


정치적 배경
흥미로운 건, 트럼프 대통령이 경쟁사였던
파라마운트 측과 친분이 있다는 점입니다.
파라마운트 CEO 데이비드 엘리슨의 부친
래리 엘리슨은 오라클 창업자이자
트럼프의 오랜 지지자입니다.
정치적 압력으로 넷플릭스가
불리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할리우드 극장들은
왜 이렇게 반대할까요?
디즈니-폭스 때와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극장 산업의 반발 강도입니다.
넷플릭스의 극장 개봉 전략
넷플릭스는 원칙적으로 극장 개봉을 하지 않습니다.
일부 작품만 상 수상 자격을 위해 1~2주 정도
형식적으로 개봉하고 바로 스트리밍에 올립니다.
워너브라더스는 그동안
극장 독점 개봉 기간(Theatrical Window)을
중요하게 여긴 회사입니다.
보통 45~90일간 극장에서만 상영한 후
스트리밍에 올렸어요.

넷플릭스 소유가 되면 이 전통이 사라질 지 모릅니다.
워너 영화들이 극장을 건너뛰고 바로
넷플릭스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요.
일자리 감소 우려
미국 작가조합(WGA)과 배우조합(SAG-AFTRA)도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우려하는 점들:
극장 개봉 축소로 극장 관련 일자리 감소
스트리밍 전용 제작으로 잔여 수익(잔금) 감소
알고리즘 중심 제작으로 창작 자유 제약
중소 제작사 진입 기회 감소
2023년 작가조합 파업 때도 주요 쟁점이
스트리밍 수익 배분이었습니다.
넷플릭스가 워너를 인수하면 이 문제가
더 악화될 거라는 우려입니다.
성사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전문가 분석은?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은 갈립니다.


낙관론 (성사 가능성 60%)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니 오코넬
"디즈니-폭스 선례가 있고, 시장을 넓게 보면 독과점은 아니다. 일부 자산 매각 조건으로 승인 가능성이 있다."
근거:
유튜브, 틱톡 등 무료 스트리밍을 포함하면
시장점유율 낮아짐
HBO Max 일부 콘텐츠 라이선싱으로 경쟁 완화 가능
콘텐츠 제작 확대로 일자리 증가 기대
비관론 (무산 가능성 40%)
뉴욕타임스 미디어 칼럼니스트 벤 스미스
"2023년 반독점 가이드라인은 디즈니-폭스 때보다 훨씬 엄격하다. 30% 점유율은 명백한 레드라인이다."
근거:
유료 스트리밍만 보면 명백한 독과점
트럼프의 정치적 개입 가능성
극장 산업 붕괴 우려를 무시하기 어려움

만약 성사된다면? 3가지 시나리오
시나리오 1: 무조건 승인 (확률 20%)
모든 조건 그대로 승인되는 경우예요.
거의 불가능해 보이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친기업 정책을 펼친다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소비자 영향:
넷플릭스에서 HBO 콘텐츠 모두 시청 가능
구독료 인상 가능성 높음
경쟁 OTT 위축으로 선택권 감소
시나리오 2: 조건부 승인 (확률 50%)
디즈니-폭스처럼 일부 자산 매각 조건으로
승인되는 경우예요.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죠.
예상 매각 자산:
HBO Max 일부 콘텐츠 라이선싱
DC 코믹스 영화 배급권 일부 매각
워너 애니메이션 부문 분사
소비자 영향:
HBO 콘텐츠 일부는 다른 OTT에서도 볼 수 있음
구독료 인상폭 제한적
시장 경쟁 어느 정도 유지
시나리오 3: 거래 무산 (확률 30%)
반독점 심사 탈락 또는 정치적 압력으로
거래가 무산되는 경우예요.
넷플릭스 타격:
위약금 50~58억 달러(7~8조 원) 지불
주가 추가 하락 가능성
콘텐츠 확보 전략 재수립 필요
워너브라더스 타격:
다시 인수자 찾아야 함
기업가치 하락 가능성
HBO Max 독자 생존 전략 고민
한국 소비자에게는 어떤 영향이?
구독료는 오를까요?
디즈니-폭스 인수 후 디즈니플러스 요금 변화를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2019년 론칭 당시 월 6.99달러였지만, 2024년 월 13.99달러, 2025년 18.99달러까지
구독료가 올랐습니다.
넷플릭스도 비슷한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요.
현재 한국 기준 월 7,000원(광고형 스탠더드)부터17,000원(프리미엄)인데,
인수 후 2~3년 내 20,000원 이상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콘텐츠는 더 다양해질까요?
긍정적 측면:
HBO 오리지널(왕좌의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 등)
시청 가능
DC 유니버스 영화 추가
해리포터 시리즈 통합

부정적 측면:
독과점으로 다양성 감소 가능
알고리즘 중심 제작으로 틈새 장르 축소
한국 콘텐츠 제작 예산 축소 가능성
향후 12개월, 주목해야 할 일정

2025년 12월~2026년 3월: 규제 심사 1단계
미국 법무부가 예비 심사를 진행합니다.
시장 점유율 분석, 경쟁 영향 평가가 핵심이죠.
이 단계에서 법무부가
추가 정보 요청(Second Request)을 하면
심사가 몇 개월 더 연장될 수 있어요.
2026년 상반기: 주주총회 및 조건 협상
워너브라더스 주주총회에서 인수 안을 의결합니다.
동시에 규제기관과 자산 매각 조건을 협상하는 시기죠.
디즈니-폭스 때는 이 단계에서 22개 스포츠 채널
매각이 결정됐습니다.
2026년 하반기~2027년 초: 최종 승인
모든 조건이 충족되면
각국 규제기관(한국 공정위 포함)의
최종 승인을 받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성사 확률 90% 이상이에요.
디즈니는 폭스 인수 후
어떻게 됐나요?
5년이 지난 지금, 디즈니-폭스 인수는
대체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성공한 점
1. 디즈니플러스 폭발적 성장
폭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2019년 론칭 후
2년 만에 구독자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2024년 기준, 약 1억 5천만 명이에요.
2. 마블 유니버스 완성
엑스맨, 판타스틱4 판권을 되찾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완성했어요.
2024년 개봉한 '데드풀 3'이 대표적이죠.
3. 시너지 효과
폭스의 제작 역량과 디즈니의 마케팅 파워가 결합돼
연간 콘텐츠 제작비 30% 절감 효과를 봤습니다.
실패한 점
1. 문화 충돌
폭스의 자유로운 제작 문화와
디즈니의 가족 친화적 이미지가 충돌했어요.
일부 폭스 임원들이 떠났죠.
2. 극장 수익 감소
스트리밍 중심 전략으로 극장 개봉 수익이 줄었습니다.
2024년 기준, 극장 매출은 인수 전 대비
20% 감소했습니다.
3. 부채 증가
인수 후 디즈니의 부채가
500억 달러 이상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테마파크 매출까지 급감하면서
재무 부담도 커졌어요.
넷플릭스는 디즈니의 실수를
피할 수 있을까?
넷플릭스 CEO 테드 사란도스
"디즈니-폭스 케이스를 깊이 연구했다"

넷플릭스의 강점
1. 순수 스트리밍 DNA
디즈니는 극장과 스트리밍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했지만,
넷플릭스는 처음부터 스트리밍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2. 글로벌 인프라
넷플릭스는 이미 190개국에서 서비스 중이죠.
워너 콘텐츠를 즉시 전 세계에 배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3.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넷플릭스의 강력한 시청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으로
어떤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 제작할지
과학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요.
넷플릭스의 약점
1. 문화 통합 리스크
워너는 102년 전통의 할리우드 제작사입니다.
창작자 중심 문화가 강하죠.
반면, 넷플릭스의 알고리즘 중심 제작 방식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극장 관계 악화
디즈니는 극장과의 관계를 유지했지만,
넷플릭스는 극장과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왔어요.
인수 후 관계 회복이 쉽지 않을 거예요.
3. 부채 부담
넷플릭스는 이미 약 150억 달러의 부채가 있습니다.
인수 비용까지 더해지면 재무 부담이 상당합니다.
다른 OTT들은
어떻게 대응할까요?
넷플릭스-워너 인수가 성사되면
2차 M&A 도미노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아마존은 이미 MGM을
85억 달러에 인수(2022년)했어요.
제임스 본드, 록키 같은 IP를 확보했습니다.
추가 인수 가능성:
라이온스게이트 (헝거게임, 존 윅 시리즈)
A24 (인디 영화 강자)
디즈니플러스
디즈니는 이미 폭스를 인수했지만,
추가 확장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가능성 있는 타겟:
소니 픽처스 (스파이더맨 판권 완전 확보)
유니버설 픽처스 (컴캐스트 산하)
애플 TV+
애플은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0억 달러 이상의 현금으로 대형 인수가 가능하죠.
가능성 있는 타겟: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통합 후)
소니 픽처스

한국 OTT 시장에는 어떤 영향이?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위기
넷플릭스가 HBO까지 품으면 한국 OTT들은
콘텐츠 경쟁력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현재 한국 OTT들의 최대 강점은
국내 드라마 독점권입니다.
하지만 2024~2025년 사이 넷플릭스가
한국 메이저 방송사인 SBS와 전략적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드라마의 ‘국내 OTT 독점’이라는 강점마저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넷플릭스가 이런 국내 스튜디오들과의
직접 계약을 더욱 확대한다면,
한국 OTT들의 콘텐츠 경쟁력은 그
자리를 점차 내줘야 할지도 모릅니다.
통합 M&A 가속화?
2025년 들어 국내 OTT 시장은
다시 한번 ‘규모의 경제’를 둘러싼
재편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티빙-웨이브 통합, 디즈니+와의 결합 요금제 출시,
그리고 쿠팡플레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의
지각변동이 있죠.
1 티빙-웨이브 통합,
다시 불붙은 ‘국내 OTT 연합전’
2024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은
티빙-웨이브 기업결합은 2025년 6월,
본격적으로 통합 상품 ‘더블 이용권’ 출시로
현실화됐습니다.
월 7,900원대 슬림 요금제부터 시작되었으며,
출시 직후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자가
전주 대비 264% 증가하는 등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지상파·종편·오리지널·스포츠를
모두 아우르는 콘텐츠 구성을 통해,
국내 OTT가 취약했던 콘텐츠 폭과 가격 경쟁력을
확장하려는 전략입니다.
2 쿠팡플레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만든 ‘틈’
한편 2025년 12월,
쿠팡에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며
여론의 강한 비판이 집중됐고,
쿠팡 생태계와 연동된 쿠팡플레이 역시
신뢰도 하락과 이용자 이탈 조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일부 스포츠·프리미엄 콘텐츠 중심
이용자들 사이에서
“보안 위험 → 쿠팡 서비스 탈퇴 → 쿠팡플레이 해지”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났고,
OTT 선택지로는 티빙·웨이브 통합 플랫폼 또는
디즈니+로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은
쿠팡플레이의 성장 동력을 흔드는 동시에,
국내 타 OTT 연합에게 반사이익과
시장 재편의 기회를 제공한 결정적 변수로 해석됩니다.
3 여기에 ‘디즈니+’까지 가세 —
3-PACK 번들 출시
2025년 11월,
국내 OTT 지형은 더 큰 변화를 맞았습니다.
티빙과 웨이브는 글로벌 OTT 디즈니+와 손잡고
‘3-PACK 번들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세 플랫폼을 개별 구독할 때보다
최대 37% 저렴하다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웠으며,
한국·미국·글로벌 IP를 모두 아우르는
대규모 결합 생태계가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업계는 이를 두고
“글로벌 공룡 OTT(넷플릭스·아마존·디즈니) 시대에
국내 플랫폼이 살아남기 위한
단일화 전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즉, 국내·지상파 중심에 머물던 OTT 연합이 처음으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과 직접적으로 결합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4 합병, 결합 만으로는 부족… 본질은 결국 콘텐츠
단, 전문가들은 통합 자체가
능사는 아니라는 점도 지적합니다.
국내 OTT의 최대 경쟁력은 여전히
국내 드라마·예능 독점권이지만,
넷플릭스가 한국 제작사와의
직접 투자·직계약 비중을 확대하면서
이마저도 위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단순 합병·번들 전략은
“플랫폼 생존의 전제조건”일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력이 핵심이라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OTT 시장구조 변화와 투자 시사점
투자자 관점: 지금 사야 할 주식은?
넷플릭스 주식
인수 발표 직후 주가가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가능성이 있어요.
강세론:
HBO IP 확보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
구독료 인상 여력 확보
시장 지배력 공고화
약세론:
규제 리스크
부채 증가
통합 비용 부담

경쟁 OTT 주식
넷플릭스-워너 거래가 무산되면
디즈니(DIS), 파라마운트(PARA) 주가가
반등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성사되면 경쟁사들이
타격을 받아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죠.
극장 체인 주식
AMC, 시네마크 같은 극장 체인 주가는
이미 하락세입니다.
인수 성사 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 인터뷰: 어떻게 될 것인가?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성철 교수
디즈니-폭스와 달리 이번엔 정치적 변수가 너무 커요. 트럼프 대통령의 입김이 결정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스트리밍 통합이 불가피한 흐름이라고 봅니다.
미국 미디어 애널리스트 마이클 나탄
"30% 시장점유율은 명백히 높지만, 무료 스트리밍까지 시장에 포함시키면 논리가 달라져요.
넷플릭스가 얼마나 설득력 있게 시장 범위를 확대해서 주장하느냐가 관건입니다.
106조 원 규모의 넷플릭스-워너브라더스 인수는 단순한 기업 M&A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
를 결정할 역사적 사건입니다. 2019년 디즈니-폭스 인수가 스트리밍 전쟁의 시작이었다면, 이번 거래는 전쟁의 종결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워너브라더스, 2026년은?
디즈니-폭스 인수가 15개월 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6년 말~2027년 초쯤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거래의 성사 여부는
2026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최대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 여러분은 이 인수에 찬성하시나요, 반대하시나요?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 💬
*본 포스팅의 정보는 2025년 12월 10일 기준이며,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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